교장과 홈스테이 코디네이터가 홈스테이를 원하는 가정의 신청서를 받은 후 가가호호 신청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중류층의 주민들 집으로 배치되며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는 경우 (예- 또래가 있는 집, 애완동물이 없는 집 등) 미리 캠프 팀에 말씀해 주시면 가급적 요구사항에 맞는 집으로 배정을 해 드립니다.
물론 전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므로 수업 내용을 모두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캠프는 정규과정과 달리 수업의 내용을 이해하고 점수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닌 현지 아이들과 같은 반에 배정되어 그들과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며 영어의 환경에 노출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Art & Craft, 체육, 음악 과목과 같이 영어가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과목부터 적응하기 시작하여 수학, 그 밖의 과목도 점점 흥미를 갖게 됩니다.
캠프 참가자 모두가 영어를 잘 하진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저희들의 경험으로 스쿨링 캠프에 적응하기 어려워
중도에 포기를 하고 온 학생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아프면 인솔자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이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데리고 가고, 혹은 저녁 이후 홈스테이 가정에서 아픈 경우는 홈스테이 부모님이 주치의 혹은 병원에 데려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출국 전 모두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고, 저희들도 캠프 기간 아이들이 병이 나거나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가장 우려하므로 이 경우 최대한 빠른 조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합니다.
홈스테이 가정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아침은 콘 프레이크 혹은 빵과 우유를 먹고, 저녁은 미국 주 음식인치킨, 스테이크, 파스타 등의 메인 메뉴와 샐러드, 감자, 익힌 야채 등의 사이드 메뉴들을 내 놓습니다. 식사 후에는 디저트도 함께 하는 집이 많습니다. 혹시 음식이 부족하거나 못 먹는 음식이 있는 경우는 홈스테이 부모님께 미리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점심은 학교에서 급식을 먹거나 혹은 홈스테이가 점심을 준비합니다.
캠프 관련 모든 비용은 포함이 되어있어서 따로 현지에서 아이에게 비용을 받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식 혹은 선물 사는데 용돈을 사용하는데요, 대략 초등학생은 30-40만원, 중고등학생은 약 50-60만원 정도 사용합니다. 현지화로 환전하여 주시면 인솔 선생님께서 직접 관리를 해주시고, 일주일에 2회 정도 아이들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외국 화폐에 대한 감이 부족할 수 있으니 규모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당부를 부탁 드립니다.
기본적인 상비약은 아이들이 그 동안 복용했을 때 문제가 없었던 약으로 준비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예, 종합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밴드, 상처 치료제 (후시딘) 등입니다) 이외에 개인적인 의사 처방에 의해 복용하는 약이 있으면 따로 준비해 주시고, 인솔자 선생님께 꼭 알려주세요.
기본적으로 모든 학생들은 휴대폰과 노트북 소지가 불허합니다. 현지에서 국제 전화 카드를 이용해서 우리나라에 전화하게 됩니다. 캠프 집중도를 해치는 MP3, 각종 게임기, 전자기기 (아이팟, 태블릿 PC 등)을 소지할 경우, 현지에서 압수하고 귀국 후 인천 공항에서 돌려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