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호엄마 님이 2011-08-07 에 작성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고생하시죠? 여기도 더웠다가 비왔다가 변덕을 부리네요. 어제가 철호생일이였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미리 생일 잔치를 하고 갔지만 그래도 생일날은 철호 생각이 많이 났지요.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앞으로도 수고 부탁드리고,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여. 공항에서 만나요. 철호 엄마가 ========================================================================== 안녕하세요 철호 어머님! 남겨주신 말씀 잘 보았습니다. ^^ 뉴스 기사를 보니 한국은 주말에 또 태풍이 온다는데 걱정이네요.. 너무 잦은 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저희가 돌아갈 때도 태풍이 올까봐 여기서도 걱정이 많답니다. ^^; 철호 생일 초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없어서 너무 아쉬운 파티였어요.. 그래도 철호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나 조성원 쌤도 기분이 다 좋았답니다.^^ 철호는 워낙에 순해서 이곳에서 친구나 형, 누나들 사이에서 불리우는 별명이 ’순댕이’에요..^^;; 캠프 와 본 경험이 있어서 이것 저것 요구사항이 많을 법도 한데 그런 거 하나 없이 너무 잘 지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단, 카메라가 너무 부담스럽다며 피하는 것만 빼고요! ^^ 남은 일주일 잘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게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인솔자 엄향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