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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자에게 보내는 부모님 편지

제목 2009 여름 미국캠프 윤* 아버님 글
등록자 김문선 등록일 2009-09-02 오후 5:18:34
아직은 세상을 잘 알지 못하고,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윤수가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잘 도와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팀장님 역시 아이들과 떨어져 생활 하시느라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텐데...
제 자식만 걱정하는 것에 대하여 딱히 표현하기 어려운 민망함 같은 것이 있었답니다.
이해 하실거라 생각하고...

아이들 사생활부터 시작해서, 일정관리, 사람관리, 먹거리 걱정 등등 하루종일 신경쓰셔야 할 부분이 엄청나다는 것 미뤄 짐작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인연을 맺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곳에 와서 윤수의 마음가짐과 자기반성, 그리고 인생에 대한 기대치가 앞으로 생활에 크게 작용을 할 텐데 한달동안 윤수를 어느정도 파악 하셨으니 오시면서 좋은 이야기좀 많이 해 주세요.

지금 사회는 Specialist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Generalist 혹은 Multiplayer를 요구하는 시대이니 만큼 이에 맞는 개념도 중요하고 원근을 잘 파악하는 혜안이 필요한데 이번 기회가 참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최고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PS: 가능하시면 윤수에게 200달러 정도 충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원본 메시지 =======================================
안녕하세요, 윤수 아버님 ^^

고마운 배려와 말씀 감사합니다.

윤수는 남자아이인데도
다른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지내면서도
흔한 말썽도 전혀없고
수업시간에도 말하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아마 아시겠지만 고1 누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면서
누나들의 짓굳은 장난에도 화를 내지 않는
남자다우면서도 동시에 참으로 순한 아이입니다.
게다가 운동도 잘하고 누나들의 표현으로는
fashion 감각도 뛰어나다고 하니
아버님이 생각하시는
Generalist 혹은 Multiplayer가 되는데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가끔 편지에 윤수의 표정이 좀 어둡다고
걱정하시는 것을 보았는데
사실 여기에서의 윤수는
완전 행복하게 지내는 10% 중의 하나였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나 홈스테이에 대해서도 너무 만족스러워 해서
저에게 한달 더 있고 싶다고 심각하게 의논하고 그랬으니까요 ^^

윤수가 돌아가면 칭찬도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오늘 마지막 호튼프라자 쇼핑을 위해
돈을 많이 찾아가고도 100불이 남아서
LA 면세점에서 사기에도 충분 할 것 같은데
내일 학교에서 윤수에게 물어봐서
꼭 충전하고 싶다고 하면 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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