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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자에게 보내는 부모님 편지

제목 2009년 겨울 캐나다 캠프 한* 어머님 글
등록자 김문선 등록일 2009-03-20 오후 2:13:45

선생님 덕분에 잘 지내다고 연락 받았어요.

이제는 그곳에 더 있고 싶다고..

홈스테이 맘도 잘해주고 학교도 마음에 든다고

아쉬운맘을 표현하네요.

한참 사춘기라 첨엔 무척 힘들었나요

고집도 세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라 좀처럼 쉽게 넘기지 않아요

선생님 덕분에 많이 좋아 졌어요.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샘이 때문에 많이 힘드셨죠?

설도 타국에서 아이들 땜에 보내시네요.

아무쪼록 한국에 도착할 때 까지 애써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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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샘이 어머님^^

우선 샘이가 만족하고 더 있고 싶다고 하니 제가 그동안 헛된 일을 하지 않았구나 란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쁩니다. 샘이가 사춘기고 워낙 이쁜 것들을 좋아하는 아이라 저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샘이를 포함한 준희, 연경이 한테도 더 신경이 갔었구요.~~

지난주에는 우리 BX아이들이 약간은 소외됬다는 느낌을 받을까봐 샘이, 준희, 연경이, 재욱이를 저희집에 불러 잘 하지 못하는 불고기 덮밥을 손수 해주고 같이 쇼핑도 가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도 먹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밝고 적응 잘하고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고 저 또한 보람있었습니다.^^;;

그동안 샘이 뿐만이 아니고 처음에는 불평불만 없었던 친구가 거의 없을 정도였지만 제가 보기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 들이고 워낙 우리나라랑 다른 문화, 다른 언어, 다른 생활방식이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을 뿐입니다.

어머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샘이 같이 사춘기에는 하루 하루 마음이 바뀌잖아요^^~ㅎㅎ

저는 샘이가 이번 캠프를 잘 마치고 돌아가 나중에 추억의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해주었으면 더 큰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샘이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하여 정도 많이 들었고 당분간은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날거 같습니다.^^

샘이가 만족한다니 저는 정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ㅎㅎ

샘이 어머님~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샘이 돌아가는 날까지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제가 끝까지 책임지고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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