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챙기랴 한국에 소식 전하랴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명절인데 집에도 못 가시고~~
캠프가 마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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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한국의 대 명절을 이 곳에서 보내게 되어 마음 한 구석이 조금 허전하기도 하지만 염려 해 주시고 격려 해 주시는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함께 하던 예쁜 두 따님의 빈 자리가 명절에 더더욱 크게 느껴지시겠어요. 하지만 엄마 곁을 잠시 떠나 새로운 곳에서도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그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시리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영인이, 정인이는 특유의 영리함과 똘똘함을 백분 발휘하여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브라이언 선생님의 칭찬 또한 대단하십니다.^^ 영작한 것을 저도 보았는데요 그 실력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목소리와 의사표현에 자신감도 많이 생겨서 하루하루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한 마음뿐입니다.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고 건강하게 지내다 돌아가겠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성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