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종로캠프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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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종로유학 | 등록일 | 2009-06-14 오후 9:01:13 |
다빈이 안녕?
겪어보지 못한 미래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지. 회사의 첫 출근, 다른학교로의 전학, 외국에서의 생활.. 모든것이 설레임과 동시에 걱정이 앞서는 것이란다. 중요한건, 나 스스로, "최선을 다해서 부딪혀보자"라는 것이란다. 그러면, 어려움도 겪고, 즐거운 일도 많고 해도 결국 나중에 생각해보면 모두가 다 나한테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거지. 일단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이 모국어로 쓰는 나라의 사람들 처럼 영어를 할 수 없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렇게 당당하게 생각하렴. 그 아이들은 거의 한마디도 할줄 모르는 한국어를 우리는 너무나 유창하게 하는 것 플러스 영어도 어느정도 할줄 아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ㅋ 대학생 언니오빠들도, 몇년간 유학준비를 하고 토플준비까지 해서 유학을 가도, 현지 교수님의 강의를 알아듣는 건 쉬운 일이 아니듯이 다빈이도, 아마 수업시간에 어려울거야. 하지만, 그건 그냥 너무 당연한것이고, 다른 호주아이들도, 당연하게 생각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대신에 우리 나라 학생들의 장점. 수업시간에 걔네들보다 훨씬 더 집중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더 성실하다는 것이지. 물론 수학도 훨훨씬 잘하고 말이야. 그런 모습은 2-3주 후에 결국, 모든 호주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될거야. 고2로 배정되고, BAC(Brisbane Adventist College)라는 학교 (현지에서 꽤 좋은 학교임)로 배정 될 거고, 홈스테이 리스트는 아직 나오지 않았단다. 참. 우리나라에서는 College라고 하면 대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호주나 캐나다 등에서는 그렇지 않아서.. BAC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있는 학교이지 대학교가 아니라는 점! 하지만 다빈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빈이의 인생에 이번 호주캠프 4주를 얼마나 도움되는 시간으로 스스로 요리하느냐.. 지. ^^ 다빈이는 잘 할 수 있을거야. Don't worry. Be happy~! 앞으로 펼쳐질 호주에서의 꿈같은 4주를 만끽하기 바란다~! ^^ -종로캠프 김문선팀장- === 원본 메시지 ======================================= 염다빈 님이 2009-06-14 21:1:13 에 작성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호주캠프신청한 고2학생입니다. 오늘 새벽에도 캠프자료 신청하면서 문의한 내용인데요. 근데 궁금한게 너무 많고, 또 걱정되어서 이렇게 글올려요^ ^; 제가 고2인데요. 회화수준이라던가 학교수업에 잘 따라갈수 있을런지요? 어느 정도의 말은 알아듣지만, 한국학교에서 하듯 현지인들이 알아들을 만한 수준으로 수업을 하게되면 많이 힘들것 같아서요;; 그리고, 학교는 어떻게 되는건지 자세하게 알려주셨으면해요. 교복이라던지 반배정이 고2로 배정되는거죠? 마지막으로, 홈스테이하는 가정은 배정 끝났나요? 좀 알수있을까 해서요. 바쁘신 와중에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잘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