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준이엄마입니다. 오늘 캠프소식을 읽다보니 저도 감회가 남다른게 맘이 찡하네요^^ 첨엔 시간이 더디가는것같고 한국에 올날이 까마득하게 느껴졌는데 위스콘신학교에서의 마지막날이라니.. 왜 제가 다 서운할까요?^^ 집안에 한명만 있어도 힘든 중학생들을 8명이나 관리하시느냐 많이 힘드셨죠? 이제 곧 공항에서 뵙겠지만 다른 가족들도 있고 오랫만에 애들 만나다 보면 제대로 인사 못드릴까봐 미리 감사인사 전합니다.. ^^ 형준이가 집에서는 막내고 가족들과 이렇게 오래 떨어져본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선생님이 한명한명 마치 옆에서 보는 것처럼 자세하고 친절하게 소식을 전해 주셔서 맘도 놓이고 정말 감사했어요.. 첫날부터 엄청난 추위와 예상치 못한 휴교, 무뚝뚝한 사내녀석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일정도 잘 부탁드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공항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