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은 엄마드림 님이 2011-08-18 에 작성 하였습니다. 박지윤선생님 편지쓰기가 종료되었는데 지금 이렇게 편지 올려도 선생님이 보실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편지드립니다. 이제 내일이면 서은이를 만나겠네요. 한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돌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중학생이 되었는데도 외국으로 캠프를 보낸다는게 저희에게는 큰 모험이었습니다. 보내기로 마음먹고 우연히 종로캠프를 알게된 후 결정하기까지 한달넘는 시간을 종로캠프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등록부터하자고 마음먹었어요. 그래야 결정이 날것 같았기에.. 출발날짜가 다가올수록 얼마나 걱정되고 마음이 두근거렸는지 모릅니다. 괜히 신청한것 같기도하고... 하지만 처음 며철간 이었어요. 선생님께서 올려주시는 캠프소식과 사진을 보면서 걱정은 사라지고 ... 사진속 서은이와 함께 웃을 수 있게 되었어요. 선생님께 엎드려 절하고 싶다는 말은 진심이었어요. 그만큼 감사했습니다. 옆에서 아이들 챙기고, 사진찍어 올리고, 보지 않아도 그 고생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 덕분(종로유학원)에 용기가 생겼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서은이를 보낼 수 있을것 같아요. 박지윤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기회되면 또 뵐게요. 서은엄마 드림 =========================================================================== 서은 어머님 ^^ 안녕하세요 ! 엎드려 절은 제가 어머님한테 드려야 될것 같아요 ㅎㅎ 서은이가 어찌나 싹싹하게 잘하는지 , 잘웃고 친구들과도 사이 좋게 잘 지내고 너무 이쁜 딸이랍니다 ^^ 서은이 한테도 그랬어요 너는 성격이 좋아서 영어 금방 배우겠다구요 애들도 서은이 성격을 어찌나 부러워 하던지 ^^ 캠프 참가학생들 중에 조금 내성적인 아이도 있었는데 우리 서은이랑 지내면서 성격이 많이 밝아지고 잘웃기도 잘웃구 서은이가 친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준것 같아요 서은이도 캠프가 재미 있었다고 하고 많은 아이들이 다 좋아하니까 저도 너무 행복하네요 ^^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이쁘고 착하게 잘 키워주신덕인것 같아요 다들 마음씨가 어찌나 곱고 이쁜지 제가 엎드려 절해야 될것 같은데요? ^^ 서은이 보시니까 좋으시죠? 우리 서은이! 캐나다에서 너무 잘 해주었으니까 맛있는거 마~ 니 마~니 사주세요 !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그동안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박지윤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