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엄마 님이 2011-08-01 에 작성 하였습니다. 박지윤샘 벌써 아이들이 캐나다 간지 2주 , 절반이 지났네요.. 이제 채영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완벽히 적응한듯 보여지네요. 애들 데리고 다니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 채영이 간간이 전화 오는 걸 받다보니 첫주에는 재미는 있는데 한국 에서 가족들하고 같이 휴가 못가는 걸 많이 서운해 하더니, 지금은 거기서 여러 친구들 사귀는데 푹 빠진 모습입니다. 채영이가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선수 시키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거든요.. 농구, 축구, 태권도, 합기도 등 뭐 운동이라믄 뭐든 다 좋아합니다. 남자애들 하고 아주 잘 어울리고 놀아요.. 그리고 거기 캐나다는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계곡도 있고, 푸른 자연, 물놀이 계곡 등 자연이 너무 아름답네요.. 아이들 캠프로는 정말 최적의 장소 인듯 보입니다. 다른 나라도 물론 좋겠지만 주변 환경은 정말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여러 곳에서 모인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절반이 지난걸 보니 벌써 아쉬워 지네요 .. 자연과 경치 등이 너무 좋아서 , 아쉬어서 수고하는 지윤쌤께 몇줄 적었습니다. =========================================================================== 채영 어머님 안녕하세요 ^^ 하하 어머님께서 아쉽다고 하시니까 마치 어머님도 캠프에 같이 있는것 같네요 진짜 오시면 좋을텐데 ^^ 이번에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정말이지 이쁜짓만 해서 저도 정이 많이 들었답니다 ! 우리 채영이는 제가 단한번도 잔소리를 해본적이 없는 아이예요 그만큼 잘따라주고 적응도 너무 잘하고 운동할때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수학시간에는 얼마나 집중 잘하는줄 아세요 어머님? 진짜 제가 놀랬었어요 소현이랑 채영이랑 공부할때는공부 제대로 하더라구요 단한번도 불평한적도 없고 제가 장난치면 잘 웃고 사진찍자하면 바로 찍고 하나 나무랄게 없는 아이예요 한국가면 맛있는거 많이 사주세요 ㅜㅠ 진짜 채영이는 잘될아이예요 약간 수줍음이 많아서 그렇지 잘만 끌어주면 딱 리더 스타일인데 ㅎㅎ 여튼 채영이의 앞날을 기대해 봅니다 ! 바쁘실텐데 어머님이 이렇게 글을 남겨 주시니 또 힘이 솟네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남은시간동안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느끼게 할수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할게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지윤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