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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자에게 보내는 부모님 편지

제목 2010 여름 호주캠프 이*연 학생 어머님편지
등록자 김성탁 등록일 2010-08-28 오전 10:57:10

채경숙 님이 2010-07-31 에 작성 하였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많이 피곤하고 힘드실텐데 늦은밤까지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진짜 이곳 폐인이 된것 같습니다.
저두 늘 오후늦게나 저녁쯤이면 사진이 올라와있나 확인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놀이동산에서 아주 즐겁고 신나게 보낸것 같네요...

소연이가 오늘은 피곤했는지 전화가 없네요...
홈스테이집에 늦게 전화드리는건 좀 실례일것 같아서 하지는 못했습니다.
전화카드에 대해서는 선생님께서 충분히 잘 설명해주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과 통화를 하지 못했다면 울 소연이가 혼자 고민했을텐데요...

여러모로 소연이에 대해 배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처럼 소연이가 밝게 노는 모습 그리고 소연이의 하트 올려줘서 무지 기쁘네요^^

편히 쉬시고 앞으로는 자주 소연이랑 통화하겠습니다.

ps... 소연이에게 밴드로 머리 묶었으면 좋겠다고 편지에 쓰는데도
늘 머리를 풀고다닙니다. 쫌 개인문제라 통화하게 되면 잘 얘기를
하겠지만 여기서는 늘 머리 하나로 묶고 다녔거든요 ㅠ.ㅠ
도무지 이해불가 $$%%##@@

편안한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소연이 어머님.

오늘 소연이가 놀이동산에서 너무 너무 재밌게 놀다와서 피곤해서 골아떨어졌을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내일 다인이네 고모랑 놀러가기로 했었는데 못가기로 하여서 현우네집에 놀러가기로 했다고 소연이 홈스테이맘께서 저한테 알려주었습니다.
저녁때는 수정이와 한슬이가 소연이네 홈스테이에서 저녁먹기로 약속이 되있다고 합니다.
내일 아마 소연이가 좀 바쁠듯 싶습니다.^^

전화카드는 오늘 아침에 만나서 메모지에 비밀번호를 적어서 전달해주고 사용법은 여러번 알려주었습니다.소연이가 사용법은 이미 알고 있다고 했지만 사용법을 다시 알려주었답니다.

소연이가 모자를 벗고 머리를 하나로 묶으면 멋있는 남자아이들이 줄을 설것이다라고 알려주겠습니다.^^

궁금하시거나 하시고싶은말씀 있으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편안한밤 되시고 즐거운 휴일 맞으시기 바라겠씁니다.

소연이 인솔자 김성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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