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별&은비 엄마.아빠 님이 2005-07-28 에 작성 하였습니다.

출발하기 전부터 비자 문제로 이리 저리 성가시고 애타게 해서 죄송했습니다..벌써 고맙다는 인사말씀을 드려야 하는데...늦어서 죄송하구요

개구장이들 30명이나 인솔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시죠?
많은 경험과 능력이 있으시니 잘 보살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물론 종로유학원의 시스템에도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애들은 김태희 선생님이 잘 보살펴 준다고 하네요..다른 선생님들과 친구들도 모두 친절하고 좋다고 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오늘은 홈스테이 주인분과 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3일이 지났는데 아직 대활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구요..

하루 하루 올리시는 글과 사진들을 잘 보고있습니다.구구절절 선생님의 정성이 묻어나는 것 같아 보기에 매우 좋습니다..감사하기도 하구요
우리애들 사진은 하나하나 따로 모아 옮겨서 보고 있기도 합니다.

비록 우리 애들이 조금 모자라고 서툴더라도 정성으로 동생 대하듯 잘 보살펴 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성격들이 밝은 애들이고 외국도 여러차례 다녔던터라 선생남을 잘 따르리라 믿지만 그래도 낮선 환경인지라 혹시나 해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이 저희들이 애들을 보낸 이유입니다..단어 하나가 중요한게 아니고 이종 문화를 접하고 생활을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성을 가지고 임하도록 잘 독려해주실 것도 당부드리구요..

첫 인사에 너무 장황하게 부탁만 하였네요..모쪼록 좋은 시간들 되시고 멋진 제자 선생님의 관계를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계세요..

은별 은비 엄마 아빠가